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무한도전 특별기획전/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 (문단 편집) === 409회 (12월 20일) === [youtube(ImEhy-XD3r4)] 본 공연을 앞두고 섭외 현황을 점검하며 추가 섭외를 통해서 참가 멤버들을 확정짓는 회차. 오프닝에서 유재석이 '[[솔리드]]의 [[이준(솔리드)|이준]]이 '[[강남스타일]]' 덕분에 나를 알고 있었다' 고 말하자 정형돈이 '''[[노홍철|홍처]]...'''까지 언급하다가 말을 끊고 분위기가 숙연해졌다. --뭐지 이 실수한 기분은-- 결국 멤버들은 '그 사람'을 당분간 '''[[볼드모트|그 녀석]]'''으로 부르기로 합의했다. 모자이크 및 실루엣, 음성변조 처리는 덤. 그리고 '그 녀석'이 이전에 하하와 촬영한 방영분은 한동안 나가지 못하다가 이번 회차에 재촬영 분을 방영했다.[* 하지만 이 부분은 인터넷 상에서도 많이 욕을 얻어먹은 부분이다. 음주운전을 한 '''파렴치범'''을 이전 동료라고 감싸준다는 평이 대부분이었다. 실제로 '''그 녀석'''은 빼도박도 못하는 범죄자인데 그것을 과도하게 띄워준다는 비판은 피할 수 없는 것이 사실이다.] 이전 방송에서는 컨셉이 맞는 팀끼리 매치업을 이루는 느낌의 편집이 이루어졌지만 실제 섭외 과정에서 불발되거나 추가된 가수가 많다 보니 자연스레 매치업 컨셉은 사라졌다. [youtube(wutRFETRbTw)] 지난번에 나왔었지만 [[노홍철|그 녀석]]의 맹활약 덕분에 통편집되었던 터보와 지누션은 재촬영을 했는데 이게 오히려 김정남, 지누가 각각 합류하여 완전체가 나온 데다가 예능적인 재미에 있어서도 대호평을 받아서 불행 중 다행이 되었다.[* 방송에서는 지누션이 노홍철 때문에 재촬영을 한 것처럼 나왔지만 지난 미방송분을 보여주는 장면에서는 유재석과 정형돈이 길에서 션과 대화하면서 "이름이 로션이에요? 스킨은 어딨어요?"라고 하는 부분이 나온다. 고로 지누션은 딱히 노홍철 때문이 아니라도 재촬영이 진행되었을 걸로 추측된다. 하지만 그렇다고 여기서 홍철이 잘못 때문에 하는 게 아니고... 같은 사족을 구구절절 붙일 수도 없으니 그냥 노홍철 탓이라고 넘어간 듯] 특히 원년 멤버 김정남의 출연이 성사되어 터보는 완전체를 넘어선 [[메가진화#s-4|원시회귀]] 수준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 날 터보 1기가 해체된 뒷이야기가 나왔는데 방송에선 밥을 못 먹게 해서or백댄서들과 자신들의 밥을 심하게 차별해서 도주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다큐도 아니고 예능으로 나가는 거라 적당히 이야기한 듯 싶지만 [[김종국]] 문서와 [[터보(그룹)|터보]] 문서에 적혀있는 내용은 이것보다 매우 많이 어둡다. 여기에 뒤늦게 와서 자초지종을 들은 김정남이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자 김종국이 "그냥 가볍게 이야기했어"라고 조용히 말하는 장면도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http://www.instiz.net/pt?no=2573500&page=1|여기]]로.] 예전이나 지금이나 사실대로 풀면 파장이 장난이 아닌 건이라 적당히 둘러댄 것. 후에 김정남도 종국의 의도를 눈치 채고 맞장구 쳐준다. 그래봐야 시청자들은 인터넷으로 다 찾아내지만. 지누션의 경우 본래는 지누가 등장하지 못할 것 같다고 했으나 그 뒤에 션과의 전화통화를 계기로 출연하게 되었는데 그 계기가 어째 짠하다. ~~로션이 형~~[* 션의 본명이 노승환에서 따온 성이라 할 수 있다. 노래방 기기에도 작곡가가 '''로션 킴'''으로 소개되어 있다.] 션이 지누에게 말하기를 '''[[http://media.daum.net/entertain/star/newsview?newsid=20141221054506436|사람들이 자기를 가수가 아니고 사회봉사자로 안다고 해서]]''' 출연하게 되었다. 터보와 지누션은 오랜만에 만남에도 불구하고 녹슬지 않은 호흡을 보여주며 추억을 돋게 했다.[* 지누션의 광팬인 정형돈이 가솔린을 신청했으나 체력 배려로 유재석에게 까였다. 그러면서 [[애드립|형 드립]]이 터졌다.] 지누는 예전의 카리스마와는 달리 매우 귀여운 모습[* 방송용으로 과장되게 귀여운 척을 하는 게 아니라 말투 자체가 굉장히 나긋나긋하다.]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션은 자신이 자원봉사자보다 가수로 알려지고 싶다는 말이 사실인 듯 무대에 매우 서고 싶어하는 의욕을 보여주기도 했다. 다만 막상 '말해줘' 시작 부분에서는 둘 다 어쩔 줄 몰라했는데, 이 노래는 원래 엄정화의 피처링으로 시작하는 것이라 노래를 시작해 줄 사람이 없는 것. 그런 관계로 정형돈이 엄정화로 빙의(?)해 피처링을 해줬다. 터보 쪽에서는 근 10년 만에 예능 출연하는 김정남[* 이전의 예능 출연은 SBS 실제상황 토요일의 메인 코너였던 '[[리얼로망스 연애편지|연애편지]]'였다.]이 맹활약. 예능적으로도 빵빵 터트렸고, 가수로서도 오랜 기간 밤무대--김정남의 [[무한도전 특별기획전/극한알바|극한알바]]--를 뛰어온 덕분에 활동 당시 안무를 완벽하게 기억하는 것은 물론 오히려 그 시절 이상의 각기춤 솜씨를 선보이며 감탄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특히 밤무대 버전 1인 2역 터보 노래는 필견. 장내를 초토화시켰다. 그 다음에는 역량 평가를 통과한 바다가 슈와 함께 재출연. 유진은 임신 관계로 출연이 불발되었다.[* 임신 초기에는 아직 태아가 작고 불안정한 상태이기 때문에 유산 위험도가 높아 매우 조심해야 한다. 유진의 경우 4~5개월로 안정적인 시기에 접어들었지만 그래도 조심해야 한다는 게 세 아이를 낳은 유경험자인 슈의 말.] 본인도 아쉬워했다고. 대신 바다와는 뮤지컬로 인연이 생긴 [[소녀시대]]의 [[서현]]이 대타로 참가했다. 세 아이의 어머니로 살면서 그동안 억눌러온 슈의 흥과 끼가 대폭발. 더불어 예능감도 대폭발했다. 완전히 아줌마가 되어서 자기가 하고 싶은 말부터 속사포로 내뱉고 소녀시대는 아는데 서현이 누군지 모르는 데다 여기에 본인이 코디해서 나온 옷도 압권이었는데 털이 풀풀 날리는 호피무늬 자켓에 자주색 바지를 입고 나오면서 무도 멤버들에게 지적을 받았다. 사실 바지는 더 좋은 게 있었지만 나오기 직전에 라율이가 홍시를 묻혀버리는 바람에... 하.지.만. 안무만큼은 바다보다도 더 완벽하게 소화를 했다. 흥에 넘친 표정은 덤. 거기에 바다 曰: '''현역 때 안 되던 웨이브가 되네?''' 이후 조성모와 이정현[* 이 두 사람은 CF 커플로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었는데 당시 CF 유행어로 화제였던 '잘 자. 내 꿈 꿔'의 주인공이 이정현이었고 그것을 듣는 애인 역이 조성모였다. ~~노리고 같이 내보낸 거였군~~] 촬영분이 방송되었다. 이정현은 20년이 지났는데도 전혀 변하지 않은 동안 외모[* '''하하와 동갑이다.''' 정확히 하하는 79년생이고, 이정현은 빠른 80년생이다.]와 ~~오빵~~ 애교로 멤버들의 혼을 쏙 빼갔다. 90년대의 아이콘 중 하나였던 이정현은 지금도 [[한국]]과 [[중국]]을 오가면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이정현은 예전에 [[올림픽대로 듀엣가요제]]에서 [[전진(신화)/무한도전|전진]]의 듀엣으로 출연한 적이 있었지만 언급조차 되지 않았다.] 토토가 무대를 위한 아이디어도 본인이 자신이 직접 그린 무대 연출용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나와서 거의 프레젠테이션을 할 정도로 의욕이 대단했다.[* 다만 연출 스케일이 제법 커서 자막으로 제작비 드립이 나왔다.] 역량 평가도 한 번에 96점으로 통과하며 참가 확정. 조성모는 역량 평가에서 박명수에게도 밀리는 굴욕[* '''같은 노래로 조성모는 83점을 받았는데 박명수는 96점을 받았다.''' 심지어 조성모는 노래방에서 이 노래로 어떻게 고득점을 하는지 알고 있었다는데도 전혀 그런 것도 모르는 박명수에게 졌으니...]을 당하기는 했지만 '가시나무'로 100점을 기록하면서 참가 확정. 다만 방송 직후에는 자신의 과거 곡들을 힘들어하는 조성모의 목 상태에 대해[* 특히 '다짐'을 부를 때에는 고음부에 쇳소리가 섞이고 음이 억지로 올라가는 등 상당히 무리하는 모습을 보였다. [[히든싱어|타 프로그램]] 조성모 편에서도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안타까움을 표하는 반응도 많이 나왔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90년대의 또 다른 [[끝판왕]] 김건모를 녹음실에서 작곡가 [[윤일상]]과 같이 만났다.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먹다가 박명수가 [[나는 가수다/재도전 논란|나가수의]] [[나는 가수다 2#s-7.2|흑역사]]를 언급해 김건모를 당황시켰다. 더불어 초반에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발언할 타이밍을 잡지 못한 김건모가 참지 못하고 가만히 있어보라며 버럭하는데 이에 대한 박명수의 [[신승훈]] 언급 드립으로 김건모를 일순간 깨갱하게 만드는 부분도 포인트.[* 신승훈도 90년대 [[끝판왕]]으로, 90년대 가요계를 양분했던 신승훈과 김건모의 라이벌 관계를 이용한 드립이다.] --박명수: 야, 신승훈한테 가자! / 김건모: 잘할게...-- 여기서 약력을 설명하는 유재석에게 [[1997년 외환 위기|IMF]] 때 트로피를 헌납한 에피소드 후일담을 언급했다. 당시 [[금모으기|금 모으기 운동]]이 활발했을 때 순금 182돈 짜리 트로피와 황금열쇠를 헌납하며 당시 화제를 일으키기도 했다. 이 때 본인이 말하기를 본래는 나중에 돌려받는 방식으로 기부하려고 했는데 현장에 카메라가 너무 많아서 '''그냥 영구 헌납하는 쪽으로 기부했다고 한다.''' 그 뒤에 바로 자료 영상이 나올 때 트로피를 금 모으기 운동 사회자에게 건네는 동안 손이 부들부들 떨고 그 뒤에도 주변을 맴도는 모습이 나와 웃음을 선사했다. 이후 역량 평가에서 첫 곡인 '잠 못 드는 밤 비는 내리고'에서 100점이 나오고 ~~퇴근을 하려고 한 김 부장님이지만~~ 멤버들이 조작(?) 의혹을 제기하면서 2곡 더 불렀다. 중간에 유재석이 노래방 기계의 오작동을 의심해 직접 환상적인 보컬(?)로 김건모의 'SPEED'를 소화했는데 김건모가 두 번째로 부른 '핑계'의 97점보다 높은 99점이 나오자 멤버들이 김건모에게 더 득달같이 달려들어서[* 그들이 이런 반응을 보인 것은 그가 리즈 시절보다 노래를 정말 대충 불렀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부르기만 하면 고득점이 나오니...] 결국 세 곡씩이나 불렀다. 마지막 노래는 ~~요새는 낚시로 더 유명한~~ '[[잘못된 만남]]'. 처음에 김건모가 랩 부분을 부르다 힘이 빠졌는지[* 보면 알겠지만 잘못된 만남의 랩은 숨 쉴 곳을 적절히 찾아야 하는 고난도 랩이다. 특히나 김건모는 자기 관리에 소홀해서 첫 발표 때보다 체력이 심히 저하되었으니...] 중간 부분은 멤버들이 돌아가면서 불렀으며 이 때는 점수고 뭐고 그냥 회식 분위기가 되어버렸다. ~~그 와중에 또 퇴근하려고 하는 김 부장님~~ 하지만 막판에 결국 있는 힘 없는 힘 완전히 다 쥐어짜서 부르고 장렬히 전사. 멤버들은 이에 헹가래로 조촐하게나마 띄워줬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